나프타, 500달러 중반에서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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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Japan 551-553달러 형성 … 유럽은 재고 증가에도 8달러 상승 나프타 가격은 7월 셋째 주에 C&F Japan 톤당 553달러로 3달러 상승했다.아시아 나프타(Naphtha)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과 인디아의 구매 수요 증가에 힘입어 1주일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돼 500달러 중반을 형성했다. 미국 주택 건설 수주 증가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란의 정세 불안정으로 공급부족이 우려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63달러로 2%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디아의 나프타 프리미엄은 무려 50% 폭락했으나 공급부족으로 유럽 및 중동산 물량을 놓고 동북아 수요처와의 구매 경쟁이 심화된 것도 나프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의 나프타 가격은 CIF NWE 톤당 532.5달러로 8.5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유럽은 나프타 재고가 높아진 상태에서 석유화학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감산체제를 유지함에 따라 상승세가 제한됐다. 다만, 북유럽은 Reformer와 가솔린(Gasoline) 블렌더(Blender)를 중심으로 구매수요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어 나프타 가격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Naphtha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9/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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