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E봉투 수입 감소 “뚜렷”
월평균 10% 안팎 줄어들어 … 비닐봉투 유료화 영향이 직격탄 일본의 PE(Polyethylene) 봉투 수요는 비닐봉투 유료화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다.PE봉투 수입은 쇼핑백 외에도 쓰레기봉투, 규격봉투 등 대부분 범용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중구, 타이, 인도네시아 등에서 PE봉투 제조기업이 속속 등장하자 일본 인플레이션필름 제조기업들이 현지에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역수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6-08년에는 연평균 47만-48만톤으로 정체됐으며 2009년 들어 매달 수입량이 전년동월대비 10% 안팎으로 줄어들고 있다. PE봉투 수입 감소의 최대 원인은 일본의 비닐봉투 유료화 움직임 및 My Bag 열풍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My Bag은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대신 소비자가 직접 휴대용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것으로 친환경 바람과 함께 일본사회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또 용기포장 리사이클법 도입의 영향으로 비닐봉투 장당 중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품질문제로 일부 수입품이 배제되고 있는 것도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닐봉투 유료화 움직임은 PE봉투 내수 감소는 물론 생산기업들에게는 품질 향상을 요구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수입제품은 탄산칼슘 등의 증량제를 사용한 결과 강도가 부족해지기 때문으로 중국기업들은 품질 및 가격 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시장보다는 유럽ㆍ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반면, 아시아에 진출한 일본기업들은 품질 문제로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저코스트ㆍ고품질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내수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표, 그래프: | 일본의 PE봉투 수입동향 | <화학저널 2009/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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