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ㆍ잉크용 용제 가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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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나프타 7-9월 4만엔 돌파 … 톨루엔ㆍ자일렌 15-20엔 올라 일본의 도료ㆍ잉크용 용제의 가격협상이 본격화하고 있다.MIBK(Methyl Isobutyl Ketone) 등 일부를 제외하고, 7월 초순까지 주요 용제 가격이 대부분 인상됐다. 도료ㆍ잉크 용제의 7-9월 가격은 일본산 나프타(Naphtha) 가격을 kl당 4만엔대 전반으로 상정해 TX(TolueneㆍXylene)부터 순차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다른 용제들도 수요처 및 나프타 가격동향을 고려해 7월 내에 결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료ㆍ잉크 용제는 2008년 7월부터 인상된 이후 2009년 5월 TX를 제외한 용제들은 1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X는 7월1일 출하분부터 kg당 15-20엔을 선행 인상하고, 다른 용제들도 대부분 7월에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초산에틸(Ethyl Acetate)ㆍ초산부틸(Butyl Acetate)이 20-25엔을 비롯해 옥탄올(Octanol)ㆍ노말부탄올(Normal Butanol)ㆍ이소부탄올(Isobutanol)은 20-32엔, IPA(Isopropyl Alcohol) 14-20엔, MEK(Methyl Ethyl Ketone) 15-26엔을 7월1일부터 인상할 방침이다. 아세톤(Acetone), MIBK는 아직 일부 대형 메이저들이 가격인상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아세톤은 18-26엔, MIBK는 23-31엔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도료ㆍ잉크 용제 가격 기준이 되는 일본산 나프타는 2008년 7-9월 8만5800엔을 정점으로 하락해 2009년 1-3월에는 2만7000엔까지 폭락했다. 이에 따라 용제 생산기업들도 2008년 7월까지의 가격 인상분을 수시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7-9월 나프타 가격이 4만엔대 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용제 생산기업들의 정기보수 및 감산 등으로 공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수요도 부진한 편이어서 TX 이외의 용제는 가격 인상이 본격적으로 침투하려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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