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글로벌 경쟁 “지금부터”
자동차용 전지 선두이나 자만은 금물 … LCD 유리기판도 기대 고조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이 글로벌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라며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LG화학에 따르면, 김반석 부회장은 9월11일 경기도 오산 LG화학 리더십 센터에서 열린 3/4분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2009년 상반기에 탁월한 영업실적을 올린 것은 3년간 전 임직원들이 스피드 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강한 체질을 갖추어왔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하지만 더 막강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고,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기에 지금 성과에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의 영업실적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은 한 발짝 앞선 투자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선두주자로 나섰지만,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양산체제 구축에 온 힘을 다해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2008년에 이어 2009년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거둔 가운데 최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과 LCD(Liquid Crystal Display) 유리기판 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해 9월11일 20만9000원을 기록했다. 2008년 말 종가(7만1000원)의 3배 수준으로, 산업재 사업 분할을 거쳐 재상장된 4월20일(12만7500원)과 비교해도 70% 가까이 오른 것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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