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자소재 유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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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친환경 첨단소재 선보여 … 자동차ㆍ전자제품 외장재 수요 기대 제일모직이 고부가가치 친환경 전자소재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일모직 케미칼부문은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플래스틱전시회(Fakuma 2009)에 참가해 자동차 소재와 LCD(Liquid Crystal Display) TV, 휴대폰 외장재 등의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를 전시하고 있다고 10월15일 밝혔다. Fakuma 2009는 2009년으로 20회를 맞는 세계 최대 플래스틱 산업전시회로 40여개국 1400여개 기업이 첨단 소재기술을 겨루고 있다. 유럽 현지 수요기업들은 세계 TV시장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TV의 외장재로 사용되는 내스크래치 수지(흠집이 나지 않는 고기능성 수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과 천연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자동차용 내외장재 소재 등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내스크래치 수지는 제일모직이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기능성 수지로 별도의 도장처리 없이 고급스러운 광택을 내며, 흠집이 잘 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디지털TV를 비롯해 다양한 고급 생활가전의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정용태 제일모직 독일법인 법인장은 “글로벌기업의 자동차 내외장재로 쓰이는 EP(Engineering Plastic)과 전자제품 및 IT기기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의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면서 “유럽의 특성에 맞는 소재 개발로 2013년에는 유럽시장의 매출이 3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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