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Daimler에 2차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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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공동개발 … 세계시장 공략 본격화 SK에너지가 독일 Daimler 그룹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며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SK에너지는 Mitsubishi Fuso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될 리튬이온전지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월25일 밝혔다. Mitsubishi Fuso는 1932년 설립돼 2007년 기준 약 19만대의 버스와 트럭을 판매한 중대형 자동차기업으로 Daimler 그룹과 Mitsubishi 그룹의 85대15 합작기업이다. Daimler 그룹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센터에서는 Mitsubishi Fuso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SK에너지는 Daimler와 공동개발 형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SK에너지는 Daimler 그룹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리튬이온전지의 품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리튬이온전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배터리 팩ㆍ모듈 등 소재와 전지ㆍ배터리 팩 제조의 핵심기술들을 동시에 보유한 곳은 SK에너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세계적인 자동차기업에 제품을 추가 납품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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