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온실가스 인벤토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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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선진국 수준 발돋움 모색 … 보고서 검토에 연구자료 공유도 한국과 일본이 온실가스 인벤토리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환경부와 일본 환경성은 11월12일과 13일 일본 Tsukuba에서 <제2차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문가 상호검토 회의>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신뢰도 향상 및 한국-일본 인벤토리 분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본은 2009년 국가인벤토리보고서(NIR) 및 공통보고양식(CRF)을, 한국은 2009년 환경(폐기물)부문 인벤토리보고서(IR)와 공통보고양식(CRF)에 대해 상호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2008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전문가 상호검토에서 지적된 보고서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필요한 연구자료도 공유할 계획이다. 인벤토리 보고서(IR)는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주요 카테고리 분석,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QA/QC)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어 선진국인 일본과의 상호검토는 인벤토리의 신뢰도 및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일본은 기후변화협약상 부속서Ⅰ국가로서 매년 국가인벤토리 보고서와 CRF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온실가스 배출구조가 유사한 선진국으로 인벤토리 실무책임기관인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GIO(온실가스인벤토리 사무국)의 축적된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현재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설정, 감축 잠재량 분석은 물론 배출권거래제 등 주요 온실가스 감축정책 설계의 기반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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