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 울산 F1EC 공장 완공
200톤 생산해 140억원 매출 기대 … LG화학·테크노세미켐에 공급 솔베이케미칼(Solvay Chemical)이 2차전지용 전해물질의 핵심소재 공장을 완공하고 2010년 1/4분기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솔베이케미칼은 울산 온산에 리튬이온 2차전지의 전해액 첨가제로 사용되는 F1EC(Mono-Fluoro Ethylene Carbonate)를 연간 200톤 생산해 LG화학, 욱성화학, 테크노세미켐 등에 전해액 제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솔베이케미칼은 단독으로 1000만달러를 투자해 세계 최대의 F1EC 공장을 건설했고, 1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솔베이케미칼 관계자는 “F1EC는 2차전지의 안정성 증대와 수명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첨단제품”이라면서 “리튬이온 2차전지 분야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내수요 변화에 대응하도록 세계 최대 공장을 울산에 건설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솔베이케미칼은 2011년까지 75만달러를 출연해 리튬이온 2차전지용 기능성 화학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후에도 추가 투자와 연구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이온전지용 화학소재 개발에는 울산대학교와 전자부품연구원(KETI), 2차전지 연구클러스터 등 국내 15개 기관 및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울산지역의 정밀화학산업과 연료전지 등 에너지 관련사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벨기에에 본사를 둔 Solvay는 1863년 설립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써 현재 고기능성 플래스틱, 생명공학, 정밀화학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솔베이케미칼은 정밀화학을 생산하는 솔베이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05년 7월 설립됐고 전기·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사용되는 불소 화학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09/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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