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P 강화에 범용수지 내실화
PCㆍPOM 사업진출 증가 … 범용수지는 중동산 맞서 내수공급 집중 중국은 2010년 EP(Engineering Plastic)를 비롯한 합성수지 공급을 내수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건설·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EP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PC(Polycarbonate)나 나일론(Nylon), 슈퍼EP 등의 생산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P 수요가 본격화한 것은 21세기 이후지만 최대 수요를 나타내는 PC는 10년만에 수요가 약 5배 늘어나 100만톤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범용제품을 포함한 합성수지 시장은 2010년 최악의 한 해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은 EP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PC는 연구개발 역사가 일본과 비슷하며, 본격적인 수요 확대가 늦어지면서 상업생산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고속철도나 항공·우주, 자동차 등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기술 확충 및 개발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POM(Polyacetal)은 Yuntianhua, Blustar를 비롯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비 화학기업들이기 때문에 화학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상당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중국은 2008년 하반기에 시작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통한 경기부양정책을 실시했으나 단기적인 시책에 불과해 장기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기어투자가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합성수지 자급률이 아직 50%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2010년부터 중동의 신증설 공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에게는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EP를 포함한 합성수지 생산기업들은 수출도 대폭적인 확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내수시장에서 기존 수요를 유지하고 신규 수요를 개척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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