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2010년을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해 아시아 화학 메이저로 부상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1월4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에는 매출액 40조원을 달성해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2010년을 새로운 비전을 이루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베이직 케미칼 사업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사업 ▲메가트렌드 신사업 등 새로운 비전 추진을 위한 3대 핵심사업과 함께 4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미래 사업모델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려면 새로운 도전과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핵심 신사업 분야에서 조기에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 내부적으로 사업 추진의 자신감을 확보하고 외부적으로는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져갈 생각이다. 아직은 사업 초기단계인 퍼포먼스 폴리머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목표로 하는 사업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이며, 메가트랜드 신사업은 사업추진 전략의 구체화로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정범식 사장은 미래 인재 육성을 2번째 과제로 제시하고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에는 인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양적으로 성장한 하드웨어에 어울리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제거하며 성과에 따른 보상 차별 등의 HR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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