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온실가스 감축 “적극화”
사업활동 통한 소극적 전략 탈피 … 제품ㆍ기술 혁신으로 배출량 줄여 화학제품 및 소재 생산기업들의 환경전략이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사업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소극적인 전략에서 제품ㆍ기술 혁신을 통해 배출 감축을 추진하는 적극적인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화학제품ㆍ소재 생산기업들은 프로세스 개선이나 연료 전환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본질적인 의미에서 감축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공급체인 전체의 노력이 불가피해 제품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공헌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관련기업들은 사용단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 및 기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환경전략을 수립해 본격 시행에 나서고 있다. 우선 LCA(Life Cycle Assessment)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화학제품 및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시화함으로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려는 의도로 Asahi Kasei, Teijin, Kuraray 등이 일부 제품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효과를 공표한 바 있다. 또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Sekisui Chemical을 비롯해 2020년까지 화학제품의 이산화탄소 배출 공헌도를 20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Toray 등 중장기 경영계획을 통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 곳도 적지 않다. Ube Kosan은 온난화 대책 마련을 위한 신규조직을 구성했고, Asahi Kasei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차기 중기경영계획에서 환경전략을 중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태양전지, 그린자동차,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을 비롯해 에너지절약형 주택이나 물 사업 등에서 친환경 화학소재는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최종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화학제품은 자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현재의 4배 이상 감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일본의 화학기업들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기술을 세계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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