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철금속 시장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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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확대에 수출은 제자리 … 구리 회복세가 가장 빨라 중국의 비철금속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구리, 알루미늄, 납, 아연(Zinc), 니켈, 주석, 안티몬(Antimony), 수은, 몰리브덴, 텅스텐의 2009년 상반기 생산량은 1145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7.5% 감소했으나 6월 생산량은 215만1000톤으로 전월대비 10.3% 증가했다. 특히, 알루미늄 생산량은 102만8500톤으로 200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톤을 돌파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정부가 실시한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2009년 6월 톤당 3만9867위안으로 전월대비 1842위안 상승했고 9월에는 4만8975위안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해알루미늄(Electrolytic Aluminium) 가격도 6월 톤당 1만3509위안으로 608위안 상승했으며, 9월에는 1만4933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비철금속 수출입은 2009년 상반기 326억9300만달러로 35.2% 감소해 수입이 264억7500만달러로 25.9%, 수출이 62억1800만달러로 57.8% 줄어들었다. 그러나 수출입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6월에는 75억9600만달러에 달해 전월대비 24.1% 증가했다. 구리는 중국의 내수가격과 국제가격의 차이가 4월 톤당 8000위안을 형성한 가운데 수입이 179만59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5% 급증했다. 전력, 철도, 고속도로, 자동차,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면서 비철금속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급이 수요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2009년 하반기 정부가 개입해 비철금속을 대량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상반기에는 비철금속 가운데 구리가 4개월 동안 20% 이상 크게 신장했다. 구리 정광의 공급부족으로 다른 비철금속에 비해 공급과잉이 완충됐으며 전력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정부가 구리 30만톤을 사들인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가전제품 수출이 활발해 지면서 구리 수요를 크게 촉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은 구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중국은 에어컨 생산량의 40%를 수출하고 있어 세계경기 회복에 따라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소비 의욕이 확대돼 가전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해알루미늄은 2008년부터 이어진 증설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어 중국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전해알루미늄을 대량 구입해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부는 가동률을 높여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다운스트림 수요마저 저조한 상황이어서 생산기업들은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납과 아연은 주택건설 및 자동차 산업이 회복되면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알루미늄도 전체의 35%가 주택건설에 투입되고 있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철금속 가격은 경기부양책, 자금 유동성, 달러화 약세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미국경기가 회복되고 하반기부터 출구전략이 시행되면서 2009년 강세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다. 중국 비철금속 기업들은 2009년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다운스트림 수요전망이 불투명해 신증설 프로젝트를 연기하고 있는 반면, 일부는 가동을 재개해 가격이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0/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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