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유럽 정제마진 악화 “울상”
유가 급등에 가솔린 수요 감소 … 공장 폐쇄 포함 구조재편 불가피 미국과 유럽의 정제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석유제품 소비대국인 미국은 세계경기 침체와 함께 바이오에탄올(Bio-Ethanol)의 보급으로 가솔린 소비가 감소하는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석유제품의 수요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2009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북미 정유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미국의 대형 석유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ExxonMobil은 2009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특히, 정유 사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Chevron도 정유 사업의 적자로 매출이 37% 감소했다. Shell의 2009년 CCS(Carbon Capture & Storage) 관련매출은 98억달러로 69% 감소했으며 2008년 53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사업은 2009년 2억5800만달러를로 2009년의 1/20로 줄어들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투기자금까지 유입돼 원유가격이 급등함으로써 2009년 말 다운스트림 사업이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프랑스 Total 역시 벨기에 Flanders 소재 정유설비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의 정유설비 폐쇄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유가는 배럴 당 9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유공장의 가동중단 등 전면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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