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젓가락 공업용 유황 과다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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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일부 과산화수소도 남용 … 국내 유통 가능성 높아 주의해야 중국의 일부 1회용 젓가락 생산기업들이 표백 등을 이유로 공업용 화학약품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된다.중국 관영 중앙(CC)TV는 3월15일 Jiangxi 및 Hunan 등에 위치한 1회용 젓가락 생산공장을 방문해 유황, 파라핀, 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불법적인 생산과정을 고발했다. CCTV는 관련기업들이 1회용 젓가락을 생산하면서 곰팡이 방지를 위해 공업용 유황을 이용해 이틀간 훈증 과정을 거치고 그래도 곰팡이가 생기면 공업용 과산화수소로 표백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화학약품 사용량이 정상적인 수준을 훨씬 넘는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업이 생산한 1회용 젓가락에는 화학약품이 상당량 묻어 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Hunan 지역에는 일회용 젓가락 공장이 집중돼 있고 일부 지역의 생산량이 연간 10억개에 달해 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1회용 젓가락 대부분이 중국산이며, 유해 젓가락의 국내 판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정부의 조치와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보건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2년 전 베이징(Beijing) 올림픽 직후에 발생했던 멜라민(Melamine) 분유 파동의 여진이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Hainan에서 농약 동부 사건이 터지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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