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생분해성 섬유 출시
PLA 원사 이용해 섬유제품 생산 … 시장성은 아직 미지수 생분해성 원사에 이어 생분해성 섬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세아상역은 PLA(Polylactic Acid) 원사를 적용한 섬유를 개발했다고 5월17일 발표했다. 세아상역은 PLA가 적용된 섬유를 통해 화학섬유가 주를 이루던 섬유시장에 친환경섬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섬유 개발노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친환경섬유에 대한 정책만 있었을 뿐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며 “세아상역이 출시함에 따라 친환경섬유 개발 계획이 더욱 활기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PLA 생분해성 플래스틱은 매립 때 6개월 정도면 완전분해가 가능해 폴리에스터(Polyester) 등 화학섬유 매립 때 발생했던 토양오염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물성적인 한계로 일회용 용기, 화분 등 일부 플래스틱을 대체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시장성은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PLA를 이용한 섬유는 합성원사를 이용한 제품에 비해 물성이 낮고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경제성을 우선시하면서 친환경제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친환경섬유의 필요성과 우수성은 알고 있으나 특별한 매리트가 없는 이상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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