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태양광장비 국산화 시동
웅진ㆍ넥솔론ㆍLG실트론과 공급계약 … 테스는 25억원 상당 계약체결 한미반도체(대표 곽노권)와 테스(대표 주숭일)가 태양광장비 국산화를 앞당기고 있다.반도체 및 태양광 장비 생산기업인 한미반도체는 태양광웨이퍼 검사장비를 웅진에너지, LG실트론, 넥솔론에 공급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장비를 개발해 국내 대기업과의 계약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국책사업을 통해 다양한 태양광 장비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광 및 LCD(Liquid Crystal Display) 부품 소재 생산기업인 테스는 최근 국내 태양전지 생산기업과 25억8500만원의 태양전지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테스 관계자는 “그동안 매출의 대부분이 반도체나 LCD 분야에서 발생됐지만 2010년 하반기부터는 태양광장비 판매실적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돼 2010년 매출액의 50% 가량을 태양광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광장비 시장에서는 테스와 한미반도체 등 국내기업들이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반기는 분위기이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태양광장비 생산기업들 대부분이 외국기업들에게 밀려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은 그동안 국산장비의 품질 신뢰성에 의구심을 많이 가졌지만, 국내기업들의 꾸준한 기술개발과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이 대량생산과 원가절감 의지가 맞물리면서 국산 태양광장비 채용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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