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주인 찾고 영업전략 주목 … 현대중공업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변모 아부다비의 투자기업 IPIC가 법원의 판단대로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의 지분 70%를 현대중공업에 넘기기로 하면서 현대오일뱅크가 옛 주인을 다시 만나게 됐다.현대중공업이 외환위기로 IPIC에 현대오일뱅크를 넘긴 지 11년 만이다. 일부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을 등에 업고 정체된 정유 시장에 도전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경질유 시장점유율이 19% 정도로 SK에너지, GS칼텍스에 이어 정유4사 중 3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경질유 시장규모가 10년째 고정적이어서 현대오일뱅크가 시장점유율을 눈에 띄게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산업연구원 전재완 박사는 “주유소 입점이 쉽지 않고 자동차 연비가 개선되면서 경질유 시장이 정체 상태”라며 “정유기업이 점유율을 1%를 올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다만 현대카드,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마케팅이나 대형할인점의 주유소 진출 등 판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면 내수 시장에서 영향력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주유소를 통한 수송용 연료 시장보다는 산업용 시장에서 판도 변화는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의 관계가 더 긴밀해지면서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디젤이나 현대기아자동차의 초기 주유 물량을 현대오일뱅크가 독차지하게 되면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현대중공업이 다른 정유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시설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시장에서 정유4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변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주력인 중공업 외에 태양광, 원자력 등 에너지 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데 정유기업인 현대오일뱅크를 되찾으면서 화석에너지와 신ㆍ재생 에너지의 두 날개를 모두 달게 된 셈이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이 2009년 말 인수한 현대종합상사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도 정유설비를 보유한 현대오일뱅크를 활용해 유전개발에서 정제, 석유화학까지 수직계열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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