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O Glass, 아이폰 호조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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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용량 방식 채용 확대로 … 인듐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불안 ITO(Indium Tin Oxide) Glass가 ITO 필름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ITO 수요비중은 그동안 ITO필름 80%, ITO Glass 20%였으나 최근 <i-phone>이 정전용량 방식을 채용함에 따라 ITO필름 55%, ITO Glass 45%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몇 년 전만해도 플래스틱 기판에 ITO를 증착하는 ITO필름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09년 말부터 i-phone이 강화유리 위에 ITO 증착방식을 채용하면서 ITO Glass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ITO Glass는 ITO필름에 비해 선명도가 뛰어나 스마트폰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LG전자의 아레나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에는 ITO필름이 사용됐으나 선명도가 부족해 ITO Glass로 대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에는 ITO필름의 원재료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까지 국제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ITO Glass의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박막형 TV 수요증가로 광학필름의 공급부족이 발생하자 원재료인 PET필름이 수급타이트에 시달리고 있어 가격은 비싸지만 공급이 원활한 ITO Glass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ITO의 원재료인 인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생산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인듐 국제가격은 2009년 말 kg당 490달러에서 2010년 5월에는 620달러로 25% 이상 급등했다. 시장 관계자는 “스마트폰 호조로 인듐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지만 매장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생산제한과 일본 소재기업들의 비축이 맞물리면서 가격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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