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무기계 단열재 진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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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후 익산공장 양산 본격화 … 가전ㆍ건축 중심 수요확대 기대 OCI(대표 백우석)가 무기계 단열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OCI는 8월12일 열린 기업설명회에(IR)서 흄드실리카(Fumed Silica)를 이용한 VIP(Vacuum Insulation Panel) 단열재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VIP 단열재 생산은 익산공장의 세팅이 완료되는 10월부터 본격화된다. OCI는 VIP 단열재를 통해 유기계가 주도하고 있는 단열재 시장의 변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신규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OCI 신기수 전무는 “유기계 단열재가 시장을 주도함에 따라 화재 발생이 문제시되고 있다”며 “하지만, VIP 단열재를 사용하면 두께 및 연전도성을 1/10 이하로 낮추는 동시에 무기재료인 실리카(Silica)를 이용하기 때문에 난연성이 우수하다”며 “현재 가전제품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공급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축분야에서는 인테리어 및 보수용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흄드실리카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럽시장을 먼저 공략할 계획이다. 이우현 부사장은 “흄드실리카 단열재는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국내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유럽 및 프리미엄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해 경쟁력을 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VIP 단열재 생산기업으로는 KCC, LG하우시스, OCI가 있지만 아직까지 시제품 생산 및 판매에 그치고 있으며 가전제품 제조기업들과 적용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OCI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하면서 연말부터는 KCC 및 LG하우시스 역시 양산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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