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실리콘 사업까지 “눈독”
FT, 노르웨이 Elkem 인수 검토 … 신ㆍ재생 에너지 사업 위해 포스코(대표 정준양)가 노르웨이의 실리콘(Silicone) 제조기업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T(Financial Times)는 포스코가 실리콘 제조기업인 Elkem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8월31일 보도했다. FT는 포스코가 신ㆍ재생 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용 실리콘 제조기업인 노르웨이의 Elkem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 제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분 인수는 아직 초기 검토단계로 회사 일부나 전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씨티그룹을 인수협상 자문기업으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현금이 넉넉한 국내기업들이 강력한 경쟁과 성장기회가 제한적인 내수시장에서 해외 매출기반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경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포스코와 씨티그룹은 모두 Elkem 인수문제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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