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트럭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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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IC에서 부탄가스를 실은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월15일 오후 3시40분 경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IC 부근에서 고양IC 방향으로 달리던 3.5톤 트럭이 전복되면서 불이 붙었다. 부탄가스 1만4000여개를 싣고 있던 트럭은 사고 당시 3차로를 달리다가 기울어지며 4차로에서 전복됐다. 트럭이 넘어지면서 발생한 스파크로 화재가 발생했고, 충격으로 트럭에 실려 있던 부탄가스 통들이 터지며 사방으로 날라갔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차량은 전소됐으나 운전자 김모씨와 동승자를 포함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자동차 이외에 추가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이곳저곳에 부탄가스 통이 떨어지면서 크고 작은 홈이 파이고 일대에는 2시간 가량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부탄가스 추가 폭발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사고 발생 후 30분간 사고현장 300ｍ 구간 양방향 전 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통제했으며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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