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xess는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는 고품질 화학제품 판매 호조와 M&A를 통한 외형성장에 힘입어 경영목표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Lanxess는 특별손익항목을 제외한 EBITDA를 2010년 8억유로에서 2015년 14억유로로 5년간 80% 가량 끌어올릴 계획이다. Lanxess는 수자원 활용, 도시화, 농업혁신 등 4대 메가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고품질 화학제품의 생산 및 인수·합병,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외형적 성장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동성 증대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연평균 5% 신장하고 있는 세계 타이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4억유로를 투자해 싱가폴에 아시아 최대의 부틸고무(Butyl Rubber)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벨기에 생산능력도 10% 확대할 계획이다. 연평균 9% 신장하고 있는 고성능 친환경 그린 타이어의 핵심 원료 Nd-PBR (Neodymium Polybutadiene)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독일, 미국, 브라질과 더불어 아시아에도 Nd-PBR 10만-15만톤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합성고무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와 연비향상에 효과적인 고성능 EP(Engineering Plastic) 브랜드 <듀레탄>, <포칸>도 이동성 증대 트렌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중국 Wuxi 소재 EP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인디아 Jhagadia에도 플랜트를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날로 커지는 수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일과 인디아에 6000만유로를 투입해 반도체, 의약품, 산업용수처리, 식품 생산 및 발전을 위한 초순수제품을 공급하는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디아 Jhagadia 화학단지에서는 이온교환수지 공장을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으로 연간 6000만유로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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