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아시아 가격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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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유 100달러에 야자유 1500달러 … 투기자금 유입이 원인 팜유와 팜핵유의 아시아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팜유 가격은 톤당 100달러, 팜핵유는 1650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야자유는 1500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팜유 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약 10% 급격히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규모가 작은 식물유 시장에 투기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식용유, 비누, 세제 등 식물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관련업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팜유와 팜핵유는 각각 Oil Palm의 열매와 종자에서 추출하며 팜유는 식용유나 과자, 식품의 베이스 오일 등을 비롯해 바이오디젤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팜핵유는 비누, 세제, 화장품, 계면활성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인디아 등 신흥국에서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식물유를 원료로 하는 최종제품 수요가 급겨히 확대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연간 10% 이상의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다만, Oil Palm의 주요 생산국가인 말레이에서는 최근 농지 확대가 정체되고 있으며, 바이오디젤용으로 Oil Palm의 생산 확대를 국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수출관세를 인상하는 등 생산 및 가격밸런스가 붕괴되고 있다. 여기에 투기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괴리가 가속화되고 있다. 투기목적의 상장은 조만간 조정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흥국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부족을 배경으로 팜유와 팜핵유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0/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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