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패널, 2011년 성장률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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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비 1.7% 성장 871억달러 … 신증설 경쟁으로 공급은 과잉 세계 LCD 패널 시장은 2010년과 달리 2011년에는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2011년 세계 LCD(Liquid Crystal Display) 시장규모가 871억달러로 2010년 856억달러에 비해 1.7%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9년 642억달러 대비 33.4%의 성장률을 기록한 2010년에 비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LCD 패널 생산기업의 신증설도 이어지고 있어 공급과잉도 우려되고 있다. 2010년에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일본 IPS-Alpha 등이 8세대 라인을 신규 가동했고 샤프(Sharp)는 10세대 라인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에는 LG디스플레이와 타이완의 Chi Mei, AUO 등이 신규가동 계획을 하고 있고 2012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중국 BOE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가 신규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는 “2010년 2/4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세계 IT 및 가전제품 판매량이 예상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2010년 하반기 이후 일본과 타이완 생산기업이 70-80%로 가동률을 낮추고 국내기업들도 가동률을 80-90%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계 LCD 패널 시장은 수요정체와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 과열이 가격 하락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 <성소현 기자> <화학저널 201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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