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Chemical은 최근 인디아의 증설 플랜트를 가동함으로써 PTA(Purified Terephthalate) 127만톤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 들어 인디아에서 PTA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앞으로 성장시장인 인디아에서 기술 라이센스 공여를 포함한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2009년 인디아 Haldia에 PTA 2개 라인을 완공한 후 5세대 최신 프로세스를 채용해 신규 80만톤을 최근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지만, 설비 트러블이 발생함에 따라 풀가동하지 못하고 현재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돼 80만톤에 달하는 2개 라인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2월 이후 풀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Haldia 소재 PTA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127만톤으로 확대됐다.
최근 인디아에서는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나 PET(Polyethylene Terephthlate) 필름 시장이 연평균 10%대 신장하고 있어 PTA 내수가 360만톤에 달하고 있다.
PET필름은 신증설 계획이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섬유도 면화 작황이 부진해 대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디아는 PTA를 한국 등에서 50만톤 가량 수입하는 등 수급타이트가 이어지고 있어 Mitsubishi Chemical은 현지 생산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신규 PTA 제조공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