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P 공급차질 “비상경보”
전체의 36% 가동중단 … 원료 부족에 구매 취소로 총체적 난국
화학뉴스 2011.03.16
일본은 대지진 여파로 석유화학 플랜트들이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PP(Polypropylene)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화학공업일보에 따르면, Japan Polypropylene은 Kashima 4기, Goi 4기, Kawasaki 1기 등 PP 플랜트 9기(생산능력의 86%)의 가동을 중단했다. Sunallomer 역시 Kawasaki 플랜트의 PP 생산라인 2개의 가동을 멈춘 상태이다. Japan Polypropylene은 2011년 5-6월 정기보수 예정이던 Kashima, Goi의 각 1개 라인을 포함해 플랜트 9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Kashima 플랜트는 컴비나트의 인프라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져 Nippon PP가 단독으로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Goi 플랜트는 피해는 없지만 Cosmo Oil의 정유설비 화재로 가동중단이 장기화되면 원료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Kawasaki 플랜트는 재가동은 가능하지만 계획정전으로 전력부족 문제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Prime Polymer는 33만8000톤 플랜트에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가솔린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수요기업의 설비 피해로 구매를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출하량이 20% 이상 급감했다. Sunallomer는 Kawasaki 플랜트의 2개 생산라인 중 1개를 정기보수하고, 1개는 원료를 조달할 수 없어 가동중단했다. JX Nippon Oil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가 가동을 중단한 채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Prime Polymer, Sumitomo Chemical은 정상가동하고 있지만 일본 PP 생산능력의 36%에 달하는 설비가 가동을 중단해 공급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1/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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