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aicel Chemical이 Otake 플랜트의 초산에틸(Ethyl Acetate) 생산능력을 7만5000톤으로 50% 확대할 계획이다.
2011년 가을 정기보수 시기에 착공해 12월 가동할 예정이다.
일본의 초산에틸 내수는 약 25만톤으로 연평균 4-5% 신장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1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Daicel Chemical은 2009년 9월 Chisso와 공동으로 설립한 Chiba Ethyl Acetate의 문을 닫고 Acetaldehyde 공법 초산에틸의 생산·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2009년 7월 일본 최초로 바이오에탄올(Bio-Ethanol)을 원료로 사용하는 Ester 공법 초산에틸 생산에 착수했다.
일본 초산에틸 시장은 내수 25만톤 가운데 Daicel Chemical과 Japan Ethyl Acetate이 15만톤 가량을 공급하고, 10만톤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산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초산에틸은 점·접착제를 비롯해 인쇄잉크, 도료, 시너, 의약용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액정TV, 휴대폰 패널의 슬림화에 따라 필름과 LED(Light Emitting Diode)용 광확산 시트의 접착에 사용되는 점·접착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 냉동식품이나 과자 등 식품류에서는 포장용기의 디자인을 통한 구매욕 향상을 도모하고 있어 그라비아 잉크용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용제에 톨루엔(Toluene)을 사용하지 않는 추세여서 초산에틸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