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3월 21일
디스플레이 기판 소재가 유리에서 플래스틱이나 메탈호일(Metal Foil) 등 차세대 소재로 전환되고 있다.
유리기판 생산기업이 삼성코닝을 제외하면 대부분 글로벌기업이어서 수급 및 가격안정화를 이루기 어렵고, LCD (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시장은 성숙기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기판이 요구돼 유리기판을 대체할 차세대 기판소재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시장 선점 핵심소재 개발사업(WPM)을 통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플래스틱 기판소재 연구에 2018년까지 30억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플래스틱이나 메탈호일 등 차세대 소재가 유리기판을 대체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연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상용화를 이룬 국내기업이 아이컴포넌트 등 1-2곳에 불과하고 아직까지 유리기판이 가진 내열성이나 내화학성 등 물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기업들이 차세대 소재 채용을 꺼리는 점도 시장 확대를 더디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열리는 2013년 이후에는 차세대 기판소재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유연한 기판을 통해 화질의 손상 없이 휘거나 구부릴 수 있어 모바일, 노트북을 비롯해 OLED, AM-OLED, E-Paper 등 IT산업 전반에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연성이 부족한 기존 유리기판 대신 플래스틱이나 메탈호일, 박형유리 등이 차세대 기판소재로 연구되고 있다. 그래프, 도표<세계 유리기판 시장점유율><국내 유리기판 시장점유율><LCD패널 대비 유리기판 가격비율><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규모>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반도체소재] 삼성전기, 일본과 유리기판 합작투자 추진 | 2025-11-05 | ||
| [반도체소재] 유리기판, 차세대 기술이 경쟁한다! | 2025-10-16 | ||
| [전자소재] 바스프, 퀀텀닷 디스플레이 친환경화 | 2025-09-22 | ||
| [반도체소재] SKC, 인텔 유리기판 철수 “기회” | 2025-07-04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폴리머] 에폭시수지 ②, 일본 AI 기판용 수요 급증 스페셜티로 경쟁력 강화한다! | 2025-1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