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매뉴얼 부족에 중소기업은 전무 … 여수단지는 전력설비 강화
화학뉴스 2011.03.18
울산과 온산의 석유화학단지가 지진해일 대비책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울산ㆍ온산 석유화학단지는 100여개 석유화학공장에서 1700여기의 탱크에 폭발성이 강한 유류 및 화학물질, 가스 2억여톤을 저장한 일종의 화약고로 볼 수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대부분 저지대의 동남해안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연쇄 폭발 등 대형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지진해일 발생에 대비한 대책은 물론 비상시 매뉴얼조차 구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SK에너지 울산 컴플렉스와 S-Oil 온산공장 등 정유기업들은 지진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개인 및 단체 행동요령은 갖고 있으나 지진해일에는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대다수 중소 화학공장은 아예 지진 발생에 대비한 기본적인 매뉴얼마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ㆍ온산 석유화학단지는 1970년대 초반부터 건설돼 내진 설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이 많고 탱크와 수송 배관 등이 낡아 지진이나 해일 사고가 나면 속수무책인 상태이다. SK에너지와 S-Oil도 진도 7.0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를 갖추고 있으나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대형 사고의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S-Oil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해일에 대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있다”며 “자연재해가 연쇄 대형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상공회의소는 정부와 한국전력 측에 여수단지의 전력설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단지는 국내 최대규모 석유화학산업 기지로 2006년부터 5번의 대형 정전사고가 발생해 경제적 손실과 지역 이미지에 손상을 입히고 있으며, 특히 1월17일 정전사고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라는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고로 기록됐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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