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 생분해성 플래스틱 진출
4월 말 코스닥 상장 계기로 신규사업 강화 … 바이오칩ㆍ고강력PE도
화학뉴스 2011.04.05
TK케미칼은 4월 말로 예정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TK케미칼(대표 소홍석)은 4월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분해성 플래스틱, 바이오칩, 고강력 PE(Polyethylene)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TK케미칼은 스판덱스(Spandex), 폴리에스터(Polyester),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칩 등을 주력으로 하는 화학섬유 전문기업으로 3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4월26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65년 동국무역으로 출발해 섬유산업 호황으로 1970년대 중반에는 13개 계열사를 거느리기도 했으나 1990년대 말 섬유 시장의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악화로 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하고 2002년에는 상장폐지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과감한 구조조정에 나서 동국화섬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를 정리했으며 2008년 SM그룹에 편입되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회복했다. TK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사업에 주력해 폴리에스터와 스판덱스 국내 시장점유율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스판덱스 생산량의 89.3%를 수출했으며,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820억원과 460억원으로 늘었다. TK케미칼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해 세계 섬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EU(유럽연합)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가 철폐되면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K케미칼은 스판덱스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생분해성 플래스틱, 바이오칩, 고강력PE 사업에, 중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 분야에 진출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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