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 설비 해외이전 가속화
평균비율 65.6%로 제조업 최고 … 53.3%는 현지법인 확대 계획
화학뉴스 2011.04.14
화학섬유의 해외생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섬유산업은 해외생산 평균비율이 65.6%로 전체 제조업 평균인 50.4%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IT/통신 55.9%, 자동차 50.0%로 뒤를 이었고 석유화학은 34.3%로 비교적 해외생산 비율이 낮게 나타났으며 조선도 20.0% 낮았다. 또한 섬유 생산기업은 53.3%가 해외 현지법인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돼 해외생산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유로는 신규시장 개척이 38.5%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생산비용 절감 35.6%, 유리한 입지조건이 9.6%, 높은 성장잠재력이 9.0%로 뒤를 이었다. 섬유 생산기업은 생산비용 절감을 가장 중요한 현지법인 설립 이유로 꼽았다. 섬유 생산기업 관계자는 “섬유 분야는 특히 원료 공급이 용이한 중국에 현지법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운반비용 및 원료코스트 감축 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낮아 노동집약적인 섬유 사업의 해외법인 설립은 불가피하며 베트남, 인디아 등도 고려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을 꾸리기에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는 중국, 베트남, 인디아, 미국 순으로 꼽혔는데, 현지 시장규모가 일정 수준에 달해 수익성이 좋고 인건비가 싸며 제휴기업이 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소현 기자> <화학저널 2011/04/1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LLDPE, 설비 이슈에도 반등 실패 | 2025-08-04 | ||
[제약] SK바이오, 폐렴구균 백신설비 준공 | 2025-06-30 | ||
[합성섬유] 화학섬유, 생산체제를 재정비하라! | 2025-06-12 | ||
[산업용가스] SK에어, 산업용 가스 설비 유동화 | 2025-05-3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환경화학]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단순화하라!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