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15일 국제유가는 미국 및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배럴당 109.96달러로 전일대비 1.55달러 상승했으나,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5월물 만기가 도래해 배럴당 123.45달러로 1.45달러 상승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89달러 하락한 114.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와 산업 생산 관련지표들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Thomson Reuters/미시간대학교가 조사하는 4월 소비심리 예비지수는 3월의 67.5에서 69.6으로 상승했고, 뉴욕주 제조업 관련지표인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도 3월 17.5에서 21.7로 상승했다.
여기에 중국의 2011년 1/4분기 경제성장률도 전년동기대비 9.7% 상승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고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