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 석유제품 수출 잠정중단
3월 중국 소비량 11.7% 늘어 대응 시급 … 수요증가 영향 재고 감소
화학뉴스 2011.04.20
Sinopec이 석유제품 수출을 잠정중단하고 내수시장 공급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Sinopec은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중국시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4월19일 발표했다. 수출중단 기간을 따로 설정하지 않았으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가며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Sinopec이 수출을 중단한 것은 최근 중국에서 휘발유를 비롯한 석유제품 수요가 급속히 늘어 공급 확대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3월 석유제품 수요가 2173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늘어나 월간 최고기록을 갱신했고, 석유제품 재고는 2월 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낮아지고 있다. 3월 들어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수송용 연료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공업생산, 건설활동 등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제품 수요가 늘고 도매가격이 올라가면서 도매상들은 상당수의 민영 주유소에 휘발유 등 석유제품 공급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판매가 제한되고 있다. 중국 정유기업들은 4월에도 석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생산을 확대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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