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부품ㆍ소재 매출목표 90조원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 개소 … LG화학 포함 계열사 연구인력 투입
화학뉴스 2011.04.22
![]()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이 4월21일부터 평택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 개소식을 비롯해 전국의 부품·소재 사업현장 5곳을 릴레이 방문했다고 4월22일 발표했다. 구본무 회장은 4월21일 평택 제품품격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구미 LG실트론 웨이퍼 공장과 LG전자 태양전지 공장을 찾았고, 김해 LG전자 협력기업인 이코리아와 창원 LG전자 컴프레서 & 모터 공장도 방문했다. 4월19일 개소한 LG전자 제품품격연구소는 200여명의 연구인력이 소재와 부품 검증부터 금형, 표면처리, 디자인까지 제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 대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계열사 연구인력들도 연구소에 상주하며 부품·소재의 적용 단계부터 제품 외관 등을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현재 LG화학 및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등이 전기전자부품, 디스플레이 소재, 화학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 부품·소재 사업에서 49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전기자동차(EV) 배터리와 태양전지 웨이퍼 등 태양광 부품, 디스플레이 부품 등 그린 신사업 분야의 부품·소재 사업을 강화해 2015년에는 부품·소재 사업에서 90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구본무 회장은 “글로벌 1등 사업의 기반은 부품·소재 경쟁력에서 창출된다”며 “치열하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품·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기업과의 공동개발과 혁신 등 동반성장 노력이 선행돼야 가능하다”고도 지적했다. 이코리아가 함께 한 것도 구본무 회장이 동반성장을 통한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11/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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