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항생제에서 EG 검출 “회수”
식약청, 한국와이어스 <타이가실>에 혼입 … 제조과정서 유입 가능성
화학뉴스 2011.04.25
슈퍼항생제에서 EG(Ethylene Glycol)가 검출돼 식약청이 회수조치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EG가 검출된 한국와이어스(Wyeth Korea)의 슈퍼항생제 타이가실(성분명 티지사이클린)을 회수조치했다고 4월24일 발표했다. EG는 무색, 무취에 단맛이 나는 알코올 물질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이나 부동액 원료로 쓰이며, 다량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EG가 검출된 티지사이클린은 정맥주사용 슈퍼항생제로 다제내성균 감염환자에게 주요 항생제가 듣지 않을 때 마지막 보루로 쓰이는 의약품이다. 한국와이어스는 국내에 수입된 타이가실에서 검출된 EG는 하루 분량당 최대 400ppm 수준으로 국제조화기구(ICH)가 정한 기준치 620ppm보다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한국와이어스 관계자는 “미국 본사에서 공정과정을 모니터하다 EG가 혼입된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회수했으며 현재 혼입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혼입원인을 알 수 없지만, 제조과정에서 용매제로 쓰이는 EG가 잘못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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