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심 주요국 경제성장 전망 저조 … 원유 수요감소 우려로
화학뉴스 2011.05.09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이미 예고됐던 사실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기관투자자들이 5월 초 화학주를 집중적으로 판 것은 국제유가 급락에 대비한 것으로 이미 이상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첫 번째 징후는 4월 중순 IMF(국제통화기금)로부터 나왔다. 4월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IMF는 미국과 영국,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11년 초 예상치보다 각각 0.2%p, 0.3%p, 0.2%p 내렸다. IMF는 유로존의 회복을 예상하며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변동 없이 4.4%로 유지했으나 경제대국인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4월14일(현지시각)에는 미국이 기존 예산안보다 정부지출을 399억달러 추가 삭감한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17일에는 원자재의 막강한 수요처인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서 G2의 긴축우려가 불거졌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한 경고음도 여러 차례 있었다. 4월18일 주요 20개국(G20)이 설립한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열풍을 경고했고 23일 오바마 대통령은 원유 투기세력을 막기 위한 전담팀을 발족하겠다고 시사했다. 28일에는 미국 1/4분기 GDP 성장률이 1.8%로 전문가 예상치인 2.0%를 밑돈 것은 물론 2010년 4/4분기의 3.1%에 비해 대폭 낮게 나오며 경기둔화 우려가 현실화됐다. 여기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수가 전주대비 2만5000명 증가하는 등 악재가 계속됐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4월29일 장 마감 직후부터 증거금 비율을 높인 것을 계기로 5월2일 싱가폴 거래소에서 은 가격이 7% 이상 폭락한 것도 상품가격의 급반전을 점치게 하는 부분이었다. 정작 원유 급락세가 피부로 느껴졌던 사건은 원유 수급과는 별반 관계가 없던 빈 라덴의 사망발표였다. 미국이 빈 라덴 사살을 발표한 이후 5월3일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2.2% 급락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빈 라덴 사망이 원유 수요나 공급을 좌지우지하는 요소는 아닌데 국제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유가 상승세가 과다하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는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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