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첨단산업 이전 “강요”
아사히, 희토류 가격통제 이유 … 네오듐ㆍ디스프로슘 2-3배 폭등
화학뉴스 2011.05.20
중국 정부가 일정 가격 이하로는 희토류를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가격 통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0년 9월 센카쿠(댜오위다오: 釣魚島) 선박 충돌 이후 계속했던 일본에 대한 희토류 금수를 해제한 12월부터 세관을 통해 수출가격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10년 12월 이후 중국산 네오듐, 디스프로슘 등의 희토류 수출가격은 2-3배 정도 폭등했다. 일본 정부는 산업계를 통해 중국산 희토류 가격 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한국-중국-일본 정상회담을 위해 5월22일 도쿄(Tokyo)를 방문하는 원자바오 총리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이 희토류 가격 통제를 통해 일본의 관련산업을 중국으로 이전토록 유도하려는 저의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설정한 2011년 희토류 수출량은 1만4000여톤이며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희토류는 첨단 전자제품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의 모터 등에 필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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