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가스 누출로 120명 치료
크린룸 증착장비에서 화학물질 배출 … 일부 근로자 메스꺼움 호소
화학뉴스 2011.05.20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의 증착장비에서 가스가 누출돼 메스꺼운 증세 등을 호소한 근로자 등 12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5월19일 오후 10시50분경 이천시 부발읍 하이닉스반도체의 생산라인에서 정비 전문기업 직원 2명이 크린룸 증착장비의 실린더를 수리하던 중 가스가 누출됐다. 경찰은 증착장비에서 누출된 화학물질이 공기와 반응하며 암모니아 가스로 추정되는 악취가 심하게 나 공장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닉스는 일부 근로자들이 메스꺼운 증세 등을 호소하자 사고가 난 생산라인을 한때 중단하고 근무자 118명과 증착장비 작업자 2명 등 120여명을 인근 병원으로 보내 치료받게 했다. 사고 당시 증착장비를 수리하던 작업자 2명과 여성 근로자 1명 등 3명은 증세가 심해 수원의 종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하이닉스 측과 증착장비 정비기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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