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합성섬유 증설 “축소”
중소기업 경영난 우려해 한 발 양보 … 제직기 600대에서 400대로
화학뉴스 2011.05.23
중소기업중앙회는 대구경북 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 태광산업(대표이사 이상훈)을 상대로 신청한 섬유 제직기 증설 관련 사업조정에서 양측이 자율합의에 성공했다고 5월22일 발표했다.
섬유조합은 태광산업이 경주공장에 제직기를 늘리는 등 시설 확대를 추진하자 지역 중소 직물 생산기업의 심각한 경영난이 우려된다며 2010년 12월 중앙회에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합의안에는 태광산업이 증설하는 제직기의 규모를 600대에서 400대로 축소하고, 중소기업 소속 기능인력에 대한 스카우트를 자제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중앙회 유광수 동반성장실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양보를 통해 갈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대기업이 배려했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한 부분”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태광산업의 사례가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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