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논란으로 뜨거운 글루타민산나트륨(MSG)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음식문화의 세계화로 MSG가 널리 알려지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해 인디아, 러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MSG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글루타민산나트륨(Monosodium-L-Glutamate)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아미노산 글루타민산(Glutamic Acid) 나트륨 염의 순백 결정물질로 치즈, 육류, 콩 버섯, 우유 등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구성성분이며, 자체로는 맛을 지니고 있지 않지만 음식의 향미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MSG는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생산하거나 석탄산으로 화학적으로 합성해 생산하며, 당밀원료에 미생물을 접종시켜 발효 생산하거나 다시마를 비롯한 해초에서 직접 추출하는 방법 등 4가지가 있다.
국내에 생산되는 MSG는 미생물 발효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MSG는 인체유해성 논란으로 조미료를 제외한 가공식품 첨가가 배제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식품기술자협회(IFT)가 MSG의 안전성을 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국내 식품기업들이 단일 MSG 성분을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MSG를 사용해 맛을 내던 식품들은 천연원료 및 핵산, 그리고 MSG 복합제재 등으로 대체됐지만 해외제품은 여전히 MSG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대상은 MSG 수출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래프, 도표<향미증진제의 주요 구성성분 평균함량(%)><주요 조미료류의 표시사항><화학조미료 및 자연조미료 소비동향><세계 핵산 생산동향><다시다 매출동향><자연조미료: 산들애><자연조미료: 맛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