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광산 속 희소금속 33조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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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비용 문제로 공급 악화 … 폐기제품 물량ㆍ추출기술 확보 시급 화학뉴스 2011.07.14
자연광산이 아닌 폐기제품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산업인 <도시광산에서 추출 가능한 희소금속이 약 33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희소금속은 매장량이 극히 적지만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속으로 채굴비용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자원무기화 등 기술적·경제적 이유로 추출이 곤란해 공급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정호성 수석연구원은 7월14일 “최근 도시광산이 희소금속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고, 국내 도시광산의 희소금속은 최고 3만8000톤, 잠재가치는 9803억원으로 1년 수입량의 12.3배에 해당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2020년에는 전체 자동차 중 친환경 자동차 비중이 20%까지 늘어 2차전지 소비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소형 디지털기기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도시광산의 희소금속 잠재가치는 최소 3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 되는 고철, 귀금속 등 기초금속에 비해 희소금속은 기초금속을 추출한 후 부산물에 섞인 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정호성 연구원은 “도시광산의 희소금속 미래가치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희소금속 재활용 시장의 확대를 막는 장애요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재활용시스템을 강화해 폐자원 물량을 확보하고, 기업은 정부와의 역할분담 및 공조체제를 통해 금속 추출에 필요한 기술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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