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의 2/4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지만 석유제품 가격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 3/4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이 7월20일 주장했다.
김재중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5월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담합 과징금 1380억원 등으로 2/4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인 6831억원을 밑도는 4291억원에 머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2011년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4.4% 하향 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주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온 국제유가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수기에도 7월 현재 국제유가와 아시아 정제이윤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경유, 휘발유 가격 인하금액이 점진적으로 환원되고 있으며 공정위 과징금 부과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