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BTX 시장이 저조한 가동률과 잇따른 정기보수 계획으로 공급부족이 우려된다.
국내에서는 GS칼텍스가 여수 소재 벤젠(Benzene) 40만톤 및 P-X(Para-Xylene) 40만톤 생산능력의 MTPX(Mobile to Para-Xylene) 플랜트를 6월 초 정기보수한 후 No.1 P-X 40만톤 플랜트도 가을에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S-Oil은 8월 초부터 1달 간 온산 소재 No.1 벤젠 7만톤, 톨루엔(Toluene) 35만톤, P-X 70만톤, M-X(Mixed- Xylene) 11만톤 플랜트를, 호남석유화학은 10월 45일간 대산 소재 벤젠 32만톤, M-X 6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여수 소재 No.4 톨루엔 39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이 70-80%로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타이의 Rayong Olefins은 Map Ta Phut 소재 벤젠 18만톤 및 톨루엔 8만5000톤 플랜트를 90% 가동하고 있다.
일본의 JFE Chemical은 Chiba 소재 벤젠 12만톤, 톨루엔 2만3000톤, M-X 6600톤 플랜트를 60%에 가동하고 있고 9-10월 정기보수할 계획이며, Kasaoka 소재 벤젠 11만톤, 톨루엔 2만2000톤, M-X 6000톤 플랜트도 가동률이 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JX Nippon은 Chita 소재 벤젠 10만톤 및 M-X 10만톤 생산능력의 TDP(Toluene Disproportionation) 플랜트를 7월8-9일부터 가동을 중단했으며, Mizushima 벤젠 9만톤 및 M-X 10만톤 생산능력의 TDP 플랜트는 7월18일 이후 가동률이 70%로 낮아진 상태이다.
Aromatics Malaysia는 6월18일 Kertih 소재 벤젠 20만톤 및 M-X 5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으나 가동률이 80-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