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체 가격 500달러로 급등한다!
일본, 세륨ㆍ란탄 가격폭등 이유로 … BLU용 CCFL 공급차질 우려
화학뉴스 2011.08.30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이 희토류 가격상승으로 초비상이 걸렸다.
희토류 수급난에 따른 폭등으로 형광체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희토류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중국이 환경보호와 자원보존을 이유로 2009년 수출제한 조치를 시작하면서 다른 원자재와는 달리 희토류 시세는 폭등을 지속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세륨(Cerium)은 FOB China 톤당 12만1000달러로 87%, 란탄(Lanthanum) 역시 12만500달러로 97% 상승했다. 희토류 가격 강세로 냉음극형광램프(CCFL)용 형광체 가격이 2010년 4/4분기 대비 3배 이상 폭등했고 앞으로도당분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이 10월 기준 kg당 80달러였던 형광체 공급가격을 kg당 220달러로 인상한데 이어 4/4분기에 500달러까지 추가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희토류를 원료로 만드는 형광체는 LCD BLU(Back Light Unit) 핵심부품인 CCFL의 필수 소재로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LCD(Liquid Crystal Display) 시장 악화로 삼성전자ㆍLG디스플레이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BLU용 CCFL 가격인상을 가공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BLU용 CCFL 수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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