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컴파운드, 자동차 수요 유지가 관건
PP 컴파운드는 70%가 자동차용, 30%가 전자ㆍ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형 자동차 대당 플래스틱이 110kg 이상 사용되는데 PP 컴파운드 사용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퍼에 사용되는 양이 8kg으로 가장 많고, 도어 Trim에 7kg, 필러(Pillar) 5kg, IP(In-Panel Front) 5kg 및 사이드 몰딩, Scuff, Consol 박스 제조용으로도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용 플래스틱 사용량의 10%를 차지하는 ABS와 9%를 차지하는 PVC를 PP 컴파운드가 대체해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전자ㆍ산업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밥솥, 정수기 제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복합 PP는 가소제 사용에 따른 유해성 논란으로 수요가 줄고 있는 PVC와 가격이 비싼 ABS의 대체재로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성을 보강하기 위해 충전제 개발이 중시되고 있다.
복합 PP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MF(Mineral Filler) PP, 펌프하우징ㆍ운동용구에 사용되는 GF(Glass Fiber) PP, 충전제로 할로겐, 인, 안티몬 등을 사용해 난연성을 부여한 난연 PP, 자동차 범퍼와 파이프, 시트 제조용으로 사용되는 EM(Elastomer) PP, 자동차부품용 TPO(Thermoplastic Polyolefin) PP, 오디오 스피커에 사용되는 고중량 PP 등으로 구분되며 가격은 kg당 최저 1500원에서 20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