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전지, 삼성 1위에 LG화학 3위
|
2/4분기 삼성SDI 25.3%에 LG화학 17.3% … 한국이 최초로 일본 추월 화학뉴스 2011.09.05
휴대폰·노트북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생산량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가 2010년 일본 산요(Sanyo)를 앞질러 1위에 올랐지만 국가적으로 일본을 추월하기는 사상 처음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조사기업인 테크노시스템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2011년 2/4분기(4-6월) 기준으로 한국기업들의 리튬이온전지 시장점유율이 42.6%로 1/4분기에 비해 4.9%p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일본기업들은 33.7%로 4.3%p 떨어졌다. 삼성SDI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21.0%에서 25.3%로 4.3%p, LG화학은 16.6%에서 17.3%로 0.7%p 상승했다. 반면, 2009년까지 부동의 1위였던 산요는 2011년 2/4분기 18.4%로 1.4%p 하락했다. 산요의 모회사인 파나소닉(Panasonic)의 점유율(4.6%)을 포함해도 삼성SDI보다 낮았고, 소니(Sony)도 10.4%에서 7.9%로 2.5%p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기업들이 대지진으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량 확대에 차질을 빚었다”며 “엔고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것도 시장점유율이 낮아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기업들이 가격 측면에서 한국과 중국기업에 크게 밀리고 있어 과거처럼 4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삼성SDI, ESS 입찰경쟁 선점한다! | 2025-12-03 | ||
| [반도체소재] 한솔케미칼, 삼성전자 D램 투자 “기대” | 2025-12-01 | ||
| [제약] 삼성바이오, 글로벌 제조승인 400건 달성 | 2025-11-27 | ||
| [화학경영] 삼성SDI, 부사장 3명 승진 인사 | 2025-11-25 | ||
| [제약] 삼성바이오, 순수 CDMO로 재탄생 | 2025-11-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