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sahi Kasei Chemicals는 한국 AN(Acrylonitrile) 생산거점인 동서석유화학 울산공장의 공급능력을 1만5000톤 증강한다.
현재 동서석유화학의 생산능력은 7만톤 설비와 23만톤 설비 2라인을 통해 AN 3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나 병목현상 해소에 따라 23만톤 설비를 디보틀넥킹해 2013년 1월까지 24만5000톤으로 증설하기로 했다.
따라서 세계 총 생산능력은 한국 31만5000톤, 일본 45만톤, 타이 20만톤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2014-15년에는 사우디에서 프로필렌(Propylene) 공법을 채용한 플랜트 신설도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2012년 일본에서는 봄에 Mizushima, 가을에 Kawasaki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타이의 증설분은 조기에 시장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에서의 증설을 통해 공급체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sahi Kasei Chemicals는 아시아시장의 수요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늘리고 AN 세계최고의 생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