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일샌드 개발 중단요구 빗발
노벨평화상 수상자 8명 총리에게 공개서한 … 온실가스 배출량 급증
화학뉴스 2011.09.29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캐나다의 오일샌드 개발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남아프리카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와 이란의 시린 에바, 미국의 조디 윌리엄스 등 노벨 평화상 수상자 8명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앨버타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을 중단하라고 9월28일 요청했다. 8명은 서한에서 “개발을 지속하면 북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면서 “지구온난화를 고려해 사업을 중단하고 캐나다가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향해 나가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117명의 시위대는 9월26일 오일샌드에서 추출한 원유를 이송할 70억달러 송유관 건설을 지원하기로 한 오타와시의 결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캐나다 의회를 급습한 바 있다. 송유관은 캐나다 앨버타에서 출발해 텍사스 정유공장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노벨상 수상자들은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송유관 건설허가를 거절해달라고 9월 초 요청한 바 있다.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앨버타의 오일샌드 개발과정에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지적하면서 송유관 건설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조 올리버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송유관 건설이 1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5년간 6000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이라면서 개발사업을 옹호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1/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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