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달러 투입해 2014년 완공 … 1일 20만배럴 정유 가능
화학뉴스 2011.10.12
베트남에 2번째 정유공장이 건설된다.베트남 일간신문 뚜오이쩨는 응히선(Nghi Son) 정유공장 건설이 2011년 안에 시작된다고 10월12일 보도했다. 응히선 정유공장 사업주는 PetroVietnam(국영석유가스공사), KPI(Kuwait Petroleum International), Mitsui Chemicals-Idemitsu Kosan 등 3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다. 부지 문제와 준비작업 등으로 6개월간 공사가 지연됐으나 최근 관련 문제가 모두 해결됨에 따라 이르면 1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북부 탕화(Thanh Hoa)에 들어서는 응히선 정유공장은 1일 20만800배럴의 정유 능력을 갖추게 되며, 대부분 쿠웨이트산 원유를 정유하게 된다. 75억달러를 투입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시공사로는 프랑스 플랜트 기업인 Technip이 선정됐다. 현재 베트남은 중부 중꾸엇(Dung Quat)에 정유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나 1일 정유량이 13만500배럴에 불과한 데다 잦은 설비 고장으로 석유 수급에 문제가 있었다. 한편, PetroVietnam은 2011년 원유 생산량을 2010년보다 0.07% 줄어든 1500만톤으로 예상했으며 천연가스 생산량도 2010년보다 5.7% 감소한 88억6000만㎥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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