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스마트폰과 함께 급성장
국내 특허 5년간 급증 … 전세계 관련시장 2015년 15억달러로 성장
화학뉴스 2011.10.19
![]()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증강현실 관련 특허는 2010년 318건으로 전년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1년 상반기에도 이미 100여건의 출원이 이어졌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정보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통해 실제로 보이는 영상 위에 건물 이름이나 가까운 병원 등의 방향과 거리를 겹쳐서 보여주는 것이다. 특허 급증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및 증강현실 기술개발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카메라 및 GPS 등을 장착하고 있어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증강현실은 제조, 의료, 게임에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미국 보잉은 실제 전선의 영상에 각 전선의 역할 및 연결 정보를 같이 보여주는 항공기 전선 조립 보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BMW는 실제 영상 위에 조립 순서를 보여주는 자동차 문 조립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실제 영상 위에 커피 전문점의 방향 및 거리를 보여주는 ineedcoffee, 버스 정류장의 위치 및 정보를 보여주는 Bus stop, 건물 정보와 관련된 서비스 정보를 보여주는 SKT의 오브제 등의 서비스가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주니퍼리서치는 전세계 증강현실 관련 시장이 2015년 1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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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허] 증강현실, 기술 개발·보급 가속화 | 2010-01-28 |